고령군 쌍림면 평지리에는 수령 610년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거의 모든지역에서 마을 어귀에 심어져 있습니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정자나무이기도 합니다.
이 나무는 조선초기부터 지금까지 610년의 역사를 굽어보고 있다는 것이죠.
6.25 동란때에 폭탄을 맞아 상처를 입기도 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가지치기를 하여 아주 깔끔하게 인물이 좋습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이면 많은 마을 주민들이 나무그늘 아래 삼삼오오 모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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