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어머니의 고향을 찾아서 2

교매(喬梅) 2012. 5. 8. 15:53

 

 

 

어머니의 고향은 고령쪽에서는 금산재를 넘자마자 삼거리에서 우측 개진면 우곡면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물론 대구에서 오면 금산재를 넘기전에 좌측으로 빠져야 하겠지요

오늘은 고령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우회전을 했습니다.

 

 

한참을 진행해서 직진을 하면 개진면으로

오른쪽은 우곡면으로 갈라집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산은 골재 채취로 크게 잘려 나간 모습입니다.

잘려 나간 산의 모양이 흉측한 모습입니다.

 

 

 

나는 우곡면을 가기 위해 우측으로 돌아 섰습니다.

 

 

 

조금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강이 나타납니다.

 

 

수심이 얕은 아주 잔잔한 강입니다.

 

 

 

물이 흐르는지 모를 정도로 잔잔합니다.

 

 

강의 이름은 회천 입니다.

 

 

 

 

상류는 성주댐에서 내려오는 물이 대가천으로 흘러 들어 옵니다.

 

 

대가천이 고령의 회천과 만나서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죠.

 

 

 

회천은 우곡면으로 가는 길 내내 오른쪽으로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옛날 가야국 때에는 낙동강 하류에서 부터 고령까지 배가 드나들었다고도 합니다.

 

 

 

멀리는 일본까지도 왕래가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 이런 하천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잔잔히 때로는 물결이 살랑살랑 거리며 흐르는 강을 보노라면 누구나 마음의 여유가 생길것입니다.

 

 

 

 

이 곳에서 옛날에는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놀았겠죠.

 

 

은빛 모래가 너무나 곱습니다.

 

 

어머니의 고향 가는 길 내내 강을따라 평화롭게 가고 있습니다.

 

 

 

 

 

가로수의 꽃 냄새가 더욱더 마음을 향기롭게 합니다.

 

 

강이 깨끗해서 물속 모래까지 다 보입니다.

 

 

참으로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저절로 마음속에 평화가 찾아 옵니다.

 

 

이길을 걸어서 간다면 좀더 여유를 만끽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는 한참동안 서서 강을 바라보았습니다.

 

 

영주에서 예천으로 흐르는 내성천을 가 보았는데 이 곳 풍광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무섬 이라고도 하는 영주시 수도리에는 우리나라 전통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수도리 앞을 흐르는 내성천에는 강을 가로지르는 외나무 다리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것 같더군요. 

 

 

 

 

은빛 금빛 모래와 잔잔히 흐르는 물을 보노라면

어릴때 부르던 노래가 생각납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이 노래를 떠올리며 하염없이 강변을 바라보았습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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