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보이는 봉우리 3개중 2번째가 구담봉입니다.
옥순봉에서 왔던길을 되돌아 가야합니다.
갈림길까지 되돌아왔습니다.
옥순봉 가는길과는 달리 바로 구담봉 조망을 허락합니다.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중간 봉우리가 구담봉입니다.
길도 능선길로 힘들지 않습니다.
이정표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려줍니다.
앞 뒤 좌 우 조망이 시원합니다.
능선 너머에는 장회나루터가 보입니다.
나루터에서 보이는 왼쪽산이 바로 구담봉이었던 모양입니다.
잘 생긴 바위가 늠름하게 서있습니다.
돌아서서 왔던길을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가끔은 한번씩 되돌아 보는것도 좋습니다.
우리 인생길도 한 번 씩 돌아보는 여유가 있어야 겠지요.
너무 멀리까지 가기 전에 가끔씩 돌아보면 새로운 마음이 들기도 하겠지요?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갑자기 비행기가 굉음을 내며 머리위를 지나쳐갑니다.
저 멀리 끄터머리에 보이는것이 옥순봉입니다.
제법 많이 왔죠?
매번 산에서 까마득히 지나온 길을 보면 내가 저 길을 왔다는 사실이 대견해 할때도 있습니다.
힘들때 지나온 길을 보며 여기까지도 왔는데 하며 새로 마음을 추스리는것이죠.
봉우리 하나를 지나자 호수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갑자기 길이 보이지 않고 거대한 봉우리가 눈앞을 떡하니 버티고 서있습니다.
급경사의 길이 나타납니다.
쇠줄 하나를 의지하고 올라야 합니다.
쇠줄의 녹이 온통 손을 벌겋게 물들입니다.
벼랑끝에 소나무가 위태하게 걸려있습니다.
소박한 구담봉 정상석이 말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인증샷 한컷 !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언제나 좋습니다.
아까 옥순봉에서 지나가던 유람선이 되돌아 오는 모양입니다.
유람선 한 바퀴 도는 동안 나는 옥순봉에서 구담봉으로 걸어서 왔던 것입니다.
배를 타고 유람을 하는것도 좋고
걸을 힘이 있어 직접 땀을 흘리며 힘들게 산을 오르는것도 좋습니다.
형편에 맞게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구담봉에서 보는 경치도 옥순봉 못지않게 멋집니다.
구담봉 정상석도 헬기를 타고 왔나 봅니다.
이제 다시 왔던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올라올때보다 내려가는길이 더 위험합니다.
대부분 모든것이 다 그런것 같습니다.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내려와서 돌아오는 길에서 독사를 만났습니다.
하마터면 보지 못하고 밟을뻔 했습니다.
혼자서 얼마나 놀랐던지...
옥순봉 ! 구담봉 !
참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강면에 들러 아버지가 좋아하시는거 몇 병 사고,
동로를 거쳐 문경 상주로해서 상주 IC로 올려 내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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